목차
1.눈물의 여왕 방송정보
2.1화 줄거리
3.에필로그
4.이전포스팅 및 예고편
사진출처: 넷플릭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송캡쳐 사진과 영상의 모든 권리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에 있습니다.
1. 눈물의여왕 방송정보
방영시간: 토 일 9시 10분
몇부작: 16부작
제작사: 스튜디오드레곤
연출: 장영우 김희원
작가: 박지은
OTT서비스: 넷플릭스 티빙
시청자등급: 15세
2. 눈물의 여왕 1화 줄거리
퀸즈백화점의 장녀 홍해인과 퀸즈백화점 평사원이자 용두리의 유지아들 백현우가 결혼식을 하면서 드라마는 시작이 됩니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집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같은 식탁에서 함께 아침을 먹고
같은 차를 타고 함께 출근을 하는 홍해인과 백현우인데 어찌 표정은 무미건조하기만 합니다.
5년 전, 홍해인이 평사원으로 퀸즈에 입사했을 때입니다. 둘의 첫 만남이죠. 홍해인이 맘에 들었던 백현우는
홍해인의 주위를 맴돌며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퀸즈백화점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퇴근시간,
백화점 정문에서 서성이는 홍해인을 본 백현우는 다가가 우산을 건네어 줍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두 사람.
그러다 백현우는 고백을 합니다.
그 동안 백현우는 홍해인의 싹퉁 없는 모습을보며 회사에서 곧 잘리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짤려 재취업이 되지 않아도,
자신이 먹여 살리겠다는 말과 외벌이를 감당해보고 싶어졌다는 엄청난 고백을 하고는 빗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홍해인을 조건없이 사랑해 준 백현우에게 홍해인의 마음이 움직인 것 같습니다.
빗속을 뛰어가면서도 홍해인을 바라보며 연신 웃는 백현우. 좋아 죽습니다.
근데 이 여자 엄청난 여자였죠, 백현우가 몰랐을 뿐.
'내가 우산이 없지 기사가 없냐'
네 그렇습니다. 우산 따위는 없지만 기사는 있는 퀸즈의 장녀 홍해인.
그 후, 홍해인의 정체를 알게 된 용두리 유지의 아들 백현우는, 식음을 전폐하고 용두리로 숨어 버립니다.
그런 백현우를 직접 찾아 나서는 홍해인.
기사 있는 여자답게 헬기기사도 있군요.
그렇게 재회를 하고 결혼까지 하는 둘.
하지만, 백현우는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퀸즈백화점의 유능한 오너인 홍해인 사장은 이런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홍해인에게 지금 목표는 단 하나. 명품 헤르키나를 퀸즈백화점에 입점시키고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
퀸즈 백화점의 법무이사인 백현우와 일적으로도 부딪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백화점의 매출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출 하위권 매장을 철수시키라는 홍해인의 말에
논리적인 근거로 반박을 하는 백현우. 하지만 그런 백현우에게 홍해인은 밖에 나가 사람 좋은 척하지 말고 ,
옆에 있는 사람에게나 잘 하라며 모진 말을 합니다.
그 말에 백현우는 '옆에 있는 사람이긴 한가?' 라며 자조적인 말을 하고,홍해인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만나자고 하지만,
홍해인은 어찌 된 영문인지 밤이 되도록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날 밤,
백현우는 드디어 이혼합의서를 준비합니다.
이때 울리는 핸드폰 문자음. 가족실로 모이라는 해인의 문자.
늦었다며 핀잔을 하는 장모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죄송하다고 하는 백현우.
평소 집에서 백현우의 모습이 어떤지 짐작이 가는 장면입니다.
미국으로 가서 최고경영자 학위를 따고 오라는 장모의 말에
자신은 더 이상 학위를 따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런건 자네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무시와 냉대만 돌아옵니다.
가족모임이 끝난 후 홍해인은 집 마당에서 남동생을 불러 세우고, 단단히 혼을 냅니다.
백현우 이사에게 일방적으로 일처리를 지시했던 남동생에게 '백현우가 니 친구' 냐며 아주 시원하게 한 방을 먹입니다.
사이는 좋지 않지만, 백현우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각.
백현우는 자신의 이혼 변호를 부탁했던 절친과 술 한잔를 하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재벌집으로 장가를 간 백현우의 이혼을 반대하죠.
하지만 백현우는 술에 취해 지팔지꼰의 필살기를 보이며 울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술에 취하면 정말 귀여운데 홍해인이 그걸 보고 반해서 결혼을 한 거라며,
술 취한 모습이 귀엽지 않았다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거라며,
'지팔지꼰' 이라며 후회를 막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우는 모습이 제가 봐도 귀엽더군요. 차가운 홍해인이 인정한 필살기! 역시나 입니다.
재벌 처갓집에서 붙인 미행자들에게 일침도 놓습니다
이제 퇴근하라고, 내가 우는 모습을 보면 좋으냐며 말입니다.
재벌사위라도 이 정도의 사생활도 없다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혼자 고성방가로 마음을 달래며 귀가하는 백현우.
다음 날, 백현우는 교도소에 면회를 갑니다.
감방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하시는범상치 않은 모습이 여자.
퀸즈가의 차녀 홍범자 입니다.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이유가 '모슬희'라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아서라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그러면서 '모슬희' 라는 년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깁니다.
퀸즈가 홍만대 회장의 와이프 기일날.
매스컴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홍만대회장과 장남 헝만석의 만남이 이루어질지 주목을 하고 있고요.
집 안에서는 음식준비가 한창입니다.
짜잔~!
퀸즈가 의 전통은 남자가 음식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위들이 음식준비를 하며 늘어놓은 푸념이 정말 여자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버드대 나온 친척사위에게 전이 잘 익었는지 봐 달라고 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나옵니다.
와중에 백현우는 앞치마를 두르고 허드렛일을 하고 있어도 포스가 엄청납니다.
뭔 레시피 개발하는 줄 알겠는...
김선화는 모슬희에게 20년을 함께 살았으면 가족과 다름없으니 여사님도 한북을 입으라고 권하지만,
모슬희는 사양합니다.
아무래도 이전 사모님의 기일에 자신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요.
누가 보면 부려먹는 줄 알겠다는 김선화의 말을들은 홍만대 화장은 며느리를 나무라고,
모슬희에게 한복을 입으라고 하자,기다렸다는 듯 대답을 하며 홍만대와 방으로 올라갑니다.
그런 모습을 본 그레이스고는 모슬희가 단수가 높다는 알듯 모를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제사에 나타난 범자는 엄마를 죽인여자가 어떻게 엄마의 기일에 자리를 지킬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리지만,
아무도 범자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혹여나 홍만대 회장의 눈밖에 나 모두 제 밥그릇을 빼앗기기는 두려우니까요.
지금 현관 밖에서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장남 홍범석 처럼요.
19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홍만대 회장을 기다리고 있는 장남의 모습을 티비를 통해 보지만,
이런 모습마저 쇼를 하는거라며 기분 나빠하는 홍만대.
둘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기의 눈밖에 난 사람이라면 자식이라도 이토록 매정한 사람이 홍만대라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범준도 마찬가지죠.
'우리 집 밥먹던 놈들이 등 돌리고 나갈 때 곱게 보내면 안된다는 철칙'을
백현우에게 이야기하며, 사표를 낸 임원의 등을 치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백현우는 겁을 먹을 대로 먹습니다. 이혼을 하게되면 자신에게는 어떤 칼을 꽂을지 두렵습니다.
정신적으로도 힘든 백현우는 정신과상담을 받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 수치 진단을 받은 백현우에게 의사선생님은 분가를 권합니다.
하지만 백현우는 처갓댁 식구들보다 더 싫은게 홍해인이라는 답을 합니다.
그 이유가 백현우 눈에서 눈물나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믿고 장가를 왔는데,
믿음을 주지 않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 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홍해인에 대한 원망이 커 보입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백현우. "그 사람이 싫어요"
한편, 정재계의 마담뚜 '그레이스 고'는 다른 사모님에게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퀸즈가에 붙어 있어도 '홍해인 결혼 하나 못 시켰다' 라는 소문이 돈다며,
'그레이스 고 맛갔다' 라는 소문이 나돈다는것입니다.
이에 그레이스고는 홍해인은 백현우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있고,
이혼을 할 것이며 재혼할때는 자기에게 고개를 숙일거라는 말을 합니다.
때마침 만난 홍해인에게 에스테틱에 오라며 온갖 친한척을 다하지만,
단박에 선을 그어버리는 홍해인에게 자존심이 엄청 상합니다.
이에 그레이스고는 제대로 갚아주기 위해 백현우를 찾아갑니다.
(아이고 백현우는 무슨 죄...)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는 척하며,
홍해인이 백현우와 결혼전에 썼던 유언장 이야기를 해 줍니다.
'홍해인이 죽으면 백현우에게 현금,증권 등 단 한 푼도 가지 않고 모두 회사로 귀속한다'는 내용이었죠
그러면서 백현우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리는 말들을 서슴없이 합니다.
(이간질대마왕 입니다...)
퇴근시간, 백현우를 만난 홍해인은 함께 가야 할 곳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상할대로 상한 백현우는 매몰차게 거절을 합니다.
백현우가 향하는 곳은 용두리.
용두리로 가서 엄마가 정성스레 차려준 밥을 먹으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백현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미용실. 이름도 퀸즈헤어살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폰이 누군지 단번에 알 수있습니다.
누나 백미선은 현우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집으로 간 백현우는 이혼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당연히 반대를 합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백현우
드디어 이혼합의서를 가지고 홍해인에게 갑니다.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내지만, 홍해인은 자기가 먼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자기가 삼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였죠.
말을 마친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할 이야기가 뭔지 물어보지만,
차마 이혼을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백현우는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살 날이 삼개월 밖에 남지않는 홍해인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할 수도 없지만,
차라리 자연스럽게 이혼을 하는 방법을 택한것이죠.
3.에필로그
드라마의 마지막은 에필로그가 나옵니다.
결혼비디오 촬영 중 백현우와 홍해인에게 '10년후의 나에게' 라는 질문이 던져집니다.
이에 백현우와 홍해인은 같은 대답을 하고 1화는 끝이 납니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대답은 '우린 함께' 입니다.